건조 과일로 과실주(과일주) 담그기!(자몽주,모히또주?)

과일 담금주에 혹해서 만들어버렸어요~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과일주는 맛있으니깐~

혹해버려서 만들어 버렸어요~

 

엄마는 설탕으로만 오래 발효 시켜 술처럼 해두시는데 그게 맛있게 느껴졌었거든요~

언젠가 나도 그렇게 담아보고 싶다! 싶었는데

점점 날이 더워질거고 그런 방식은 발효 과정에서 혹여 유리병이 깨질 수도 있어서

후에 덥지 않을 때나 주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때에 시도 해보려 해요~

 

 

이번에는 담금주를 활용한 과실주.

과일주의 경우 과일의 가진 수분에 의해 술의 도수가 낮아지고 맛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고,

담금주 정보를 찾다가 담금주 키트 같은 것들도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건조 과일이 담겨 있더라구요~

그래서 건조 과일로 결정!

 

어떤 과일로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블루베리를 좋아해서 블루베리주나, 바나나&딸기 주도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한 곳에서 구매가 안되기에 고민 고민 하다

자몽과 라임&민트로 모히또주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자몽은 아주 예전에 자몽이 있었는데 그냥 먹기엔 맛이 먹기가 그래서

청으로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었고

자몽 맥주도 맛있게 먹었었기에 괜찮겠다 싶었고,

 

모히또는 급 모히또가 좋아보였어서~ 모히또 아이스크림도 좋았으니 선택!

건조 과일 자몽과 라임을 주문하고 애플민트티를 주문하고자 했으나 금액이며 배송비가...

다른 것과 함께 레몬&페퍼민트티로 주문!

다이소에서 담금주 병을 사고 마트에서 담금주까지 구매.

지금 생각해보니 돈이 꽤나 들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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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건조 과일 원하는 것 택!

담금주 25 이상

설탕은 개인 취향에 따라.

 

 

*꼭 참고하기!*

보통 과일 담금주를 담글시 30도 정도로 담근다고 한다.

수분기가 많은 과일 담금주는 수분기가 빠져 도수가 낮아진다고 하고,

숙성 후에도 20도 이상 도수가 되어야 오래 보관시 상하지 않기에 도수를 높은거로 한다고 한다.

설탕은 당도 조절을 위한 것이나, 설탕을 넣으면 숙취가 있다고 한다.

스테비아의 경우 알코올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다.

(알레르기나, 많이 섭취시 복통 설사와 같은 부장용이 있을 수 있다.)

 

 

저는 건조 과일로 담을 예정이고 도수가 너무 높으면 못 마시기 때문에 25도로 사왔어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했으며,

글을 적으며 추가로 알아보니

스테비아가 알코올과 만날시 화학반응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관련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담금주를 잘못 만든건가 먹으면 안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더 알아봤는데

소주의 경우에도 단맛을 위해 효소처리 스테비아, 에리스리톨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소주를 마셨을 때 크게 문제가 없다면 소량의 스테비아를 넣고 담그는 것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에

우선은 담금주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다 추후 마셔보기로 결정 했어요.

개개인의 선택사항으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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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주 담그는 법! ]

과일을 담고, 술은 과일의 약 3배 정도를 넣는다 한다.

랩이나 비닐로 밀봉.(밀봉이 안되면 알콜이 증발한다고 한다.)

숙성기간은 기본 2~3개월.(과일의 무르기에 따라 기간을 조절 하는 것 같다. 잘 물러지는 과일은 짧게.)
그 후 과육을 걸러준 후 바로 마시기도 하고 더 숙성시켜서 마시기도 한다.

 

 

위와 같이 담아주었어요~

 

 

 

 

 

티백은 오래 보관함에 괜히 재질이 걱정 되서 다시금 담아주었어요~

 

 

 

 

 

 

 

 

 

스테비아는 티스푼으로 한스푼 정도 넣어주었어요~

 

 

 

 

 

 

 

 

[ 완성된 과일 담금주]

 

술의 비율은 대략 느낌으로 했어요~

과일을 많이 넣은게 아니니까 술에 과일의 향이 잘 우러나올 수 있게끔 좀 적게 넣어주었어요~

과일이 더 많다면 더 맛있게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처음 담는 거니까~

 

그 덕에 담금주가 남아버렸어요~

 

그래도 담고 나니 뿌듯하고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