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남다른 것을 원하는 사람인데
향에 대해서는 특히 보다 자신다운 향을 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 디퓨져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게 되었고,
선물도 하게 되었는데 직접 만드는 거 꽤나 괜찮다 싶어요~
선물로 디퓨져를 만들면서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그 사진으로 설명 해드릴게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ㅎㅎ
우선은 준비물부터
<준비물!>
1. 소분 공병(ml 눈금 표시된 물약병) - 저는 100ml 물약병을 구매했어요~
2. 프래그런스 오일 - 원하는 향으로 갯수 상관 없어요~
3. 디퓨져 베이스
4. 디퓨져 공병 - 50ml 이하 추천해요~
5. 리드스틱 - 나무스틱은 발향이 잘 안되고 변색이 되는 것 같아요~ 섬유스틱 추천!
6. 참! 소독용 에탄올도 필요해요~
이것만 있으면 디퓨져를 만들 수 있답니다~
<참고사항!>
프래그런스 오일은 보통 적은 양으로는 20ml부터 파는데
초반에는 시향용으로 5ml를 사서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초반에는 5ml 사서 어떤 향들이 내 취향에 맞는지 파악하면서
이것 저것 섞어서 만들어봤어요~
저는 100ml 디퓨져를 만들기에 많은 양을 사용했지만
적은 양부터 만들어 보는 게 좋다 싶구요.
100ml는 만든 후 한동안 건들일 일 없어서 좋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적당한 양은 50ml가 아닐까 싶어요.
100ml는 언젠가부터는 발향이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진 찾다 보니.. 3월쯤 만든 것 같은데... 현재 한 8개월 이상 사용중인 듯해요...ㅋㅋ;
이젠 발향이 잘 안되니 다시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50ml면 한 3~4개월 쓰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발향이 강화된 베이스가 있고 아닌 것도 있으며
방의 크기에 따라 발향이 진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리드스틱의 갯수를 한번에 많이 하기보단 하나 해보고 늘려 나가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보통은 2개 정도면 된다 생각되요.
그리고 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에는 향이 계속 그 안에 머물고 있기에 진해지니 참고해주세요~
<만드는 법!>
먼저 재료를 준비해주시고!
1. 물약병과 디퓨져 병을 에탄올로 소독을 해둔다.
2. 디퓨져 베이스와 프래그런스 오일의 비율은 7:3
저처럼 프래그런스 오일을 다양하게 섞는 경우,
프래그런스 오일을 먼저 비율에 맞게 물약병에 넣고
그 다음에 디퓨져 베이스를 넣으면 좋아요~
참고! 만약 은은하게 발향할 때는 8:2로 할 수도 있어요~
향료중 향이 유독 강한 향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8:2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약 1주 ~ 2주 숙성(저는 5일 정도만 숙성하기도 했어요~)
숙성 없이 사용도 가능하겠지만,
발향이 잘 되는 베이스는 에탄올이 들어가있기에 그 향이 좀 세게 느껴지기도 했고,
알콜이 날아가서 발향이 잘 안될 수 있기에 숙성을 하는 게 좋다는 설명도 있었기에
숙성하는 편이 좋다 생각되어요~
그 과정에서 향도 잘 섞이는 것 같구요~
이렇게 해서 숙성을 시켜놓고 선물을 주어버렸기에 디퓨져 완성 사진은 없네요~ㅋㅋ;
아래 사진은 예전에 만든 제 디퓨져(배경이 별로기에 편집해서 한 거)랑
최근에 만든 디퓨져 올려봅니다.ㅎㅎ
저 나무 스틱은 처음에만 써보고 안쓰게 되요.
색이 변색이 되고 발향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섬유스틱이 보다 나은 것 같다 생각되며,
저는 실? 끈? 그런 식으로 된게 더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다음번엔 그렇게 한번 해볼까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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