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물건들 정리 중에 오래전에 만든 500피스 퍼즐을 보게 되었는데
액자가 없어서 종이로 감싸져 있는게 아까웠어요.
이렇게 이쁜데.. 액자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액자를 사자니.. 당장엔 돈낭비 같고..
박스에라도 담아둘까 싶어서 찾은게 명절 선물세트 박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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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고 보니 이거 액자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버리려던 박스였기에 조금 더럽기도 하고, 사이즈도 컸지만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어요ㅎㅎ
<재료>
액자가 될 [명절선물세트 박스]
액자 고리가 될 [끈]
퍼즐을 고정할 [리본]+[찍찍이]
유리를 대신할 [pvc필름]
모든 것들을 고정할 [양면테이프]
부가적으로 액자를 색칠할 [물감]
<액자 덮개 부분>
기존 덮개를 이용해 액자의 앞면을 만들기로 했어요.
기존 덮개에는 바코드며 설명이 있어, 그대로 쓸 순 없기에 뒤집어서 색을 칠했으며,
기존 이미지가 이쁘기에 그 부분을 잘라 퍼즐과 상자 사이 빈 공간에 활용하기로 했어요.
![]() 1. 박스 덮개 부분을 뒤집기 |
![]() 2. 펼쳐서 뒤집어 접기 |
![]() 3. 가운데가 붕 떠서 |
![]() 4. 사방 양면테이프 붙인 후 |
![]() 5. 깔끔하게 붙여짐 |
![]() 6. 불필요한 이미지 부분 |
![]() 7. 통일감 있게 액자 덮개의 |
![]() 8. 액자 덮개 완성! |
<액자 고리 달기>
벽에다 걸 수 있도록 끈으로 고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 1. 고리로 쓸 끈 준비 |
![]() 2. 액자 틀(매듭 안 보이게) |
![]() 3. 끈이 두꺼워 다른 끈으로 |
![]() 4. 매듭은 아무렇게나. |
![]() 5. 액자 덮개 부분도 |
![]() 6. 액자 고리 완성! |
<액자 틀 내부 부분>
퍼즐의 크기가 액자에 딱 맞는 게 아니기에 빈 공간이 갈색으로 보임에,
위에서 잘라내 준 부분을 활용하여 빈 공간을 채워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자른 만큼 빈 부분이 생겨서 끈으로 테두리를 만들어주었어요.
![]() 1. 끈이 짧아서 |
![]() 2. 본판과 연결할 수 있게 |
![]() 3. 본판에 붙인 후 앞모습 |
![]() 4. 본판에 붙인 후 뒷모습 |
![]() 5. 아래도 붙이고 |
![]() 6. 리본을 이용해 만든 |
![]() 7. 상단은 위쪽만 홈을 내어 |
![]() 8. 하단은 찍찍이로 고정 |
![]() 9. 양면테이프 제거 후 |
![]() 10. 액자 틀 내부 완성! |
<액자 덮개와 액자 틀 고정>
액자 덮개가 액자 틀에서 빠져나오면 안 되기에
리본으로 네 군데를 고정해주었어요.
![]() 1. 네군데 고정 시킬 |
![]() 2. 리본에 양면테이프로 |
![]() 3. 액자틀에 먼저 붙인 후 |
![]() 4. 고정 완성 |
<액자 덮개에 pvc 붙이기>
액자 덮개에 유리 대신으로 pvc를 붙여주었어요.
잘라 붙이는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ㅎㅎ;
![]() 1. 크기 맞춰서 자르고 |
![]() 2. pvc 붙이기 완성! |
<그리하여 완성작>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퍼즐 액자가 완성되었어요~
시작할 때는 오래 걸릴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서 과정이 길어졌어요...
그치만 만들고 나니 뿌듯하네요~